방성환 경기도의원, 경기도치유농업 활성화와 사회서비스 연계방안 모색 토론회 참석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경기도의 강점을 활용한 치유농업 서비스의 활성화 기대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의원(국민의힘, 성남5)이 18일 경기대학교에서 열린 “경기도 치유농업 활성화 및 사회서비스 연계방안” 정책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마련과 후속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방성환 의원은 치유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심리적·안정적·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산업 및 활동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여,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5월 '경기도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전부개정한 바 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하고, 경기대학교 산학렵력단과 ㈜마음샘의 주최로 진행된 이날 정책 세미나에서는 유혜란 경기도 사회서비스지원단장, 청소년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고은원예치료센터 김영숙 대표 등이 경기도 치유농업 사회서비스 연계 현황 및 정책 방향, 실제 현장 사례 등을 발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방성환 의원을 비롯한 4명의 토론자들이 참석하여, 지자체 사회서비스산업 연계를 통한 치유농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방성환 의원은 ‘치유농업 측면에서 농촌은 생산지가 아닌 심리적 안정을 위한 공간으로, 농업은 식량 공급을 위한 1차 산업이 아닌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기존 산업적 측면이 아닌 사회서비스 측면에서의 치유농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방성환 의원은 경기도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 지역특화 및 치유 대상에 따른 맞춤형 치유 콘텐츠 개발 및 확산, △ 통합 관리 및 정책적 지원 연계, △ 치유농업 효과검증을 위한 방안 마련, △ 서비스 품질 관리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등 네 가지를 앞으로의 과제로 꼽고, “경기도는 치유농업의 공급 조건인 접근성·경제성·안전성·전문성 등을 이미 일정부분 갖추고 있다”며 “경기도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가 마련됐으니, 오늘 정책 세미나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도록 각 분야별 관계자들과의 논의와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치유농업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최초의 치유농업 서비스를 통해 경기도민의 심리·신체적 건강을 회복하고,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 교류·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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