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가 시민들이 사용한 젤타입의 아이스팩을 수거해 세척·소독한 후 관내 대형유통센터, 전통시장 등 수요처에 재공급하는 ‘아이스팩 나눔 사업’을 전개한다.
수원시는 10월 20일까지 44개 동행정복지센터와 장안·영통구청 등 55개소에서 아이스팩 수거함을 운영한다. B5 규격의 깨끗한 젤타입 아이스팩이 수거 대상이다. 수거 대상이 아닌 물·전분 타입의 친환경 아이스팩은 내용물을 버리고 포장재는 재질에 따라 분리 배출하면 된다. 겉면 재질이 부직포이거나 외관이 훼손된 젤타입 아이스팩은 자르지 않은 포장 상태 그대로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한다. 수원시는 수거한 아이스팩을 세척·소독해 사전 신청한 소상공인 점포와 전통시장 등에 배부한다. 동행정복지센터나 각 구청 환경위생과에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여름철에 사용량이 급증하는 아이스팩은 미세 플라스틱이 주성분인 경우가 많아 그냥 버리면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며 “환경보호를 위해 아이스팩 나눔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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