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경기도·수원시·경기지방경찰청, 안전시범도시 구축 업무협약 체결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6/01 [09:34]

수원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경기도·수원시·경기지방경찰청, 안전시범도시 구축 업무협약 체결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6/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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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탈바꿈 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수원시(시장 염태영)·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은 1일 오후 2시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안전시범도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도입에 필요한 예산과 CCTV 사각지대 분석에 필요한 분석모델을 지원하게 되며 수원시는 안전시범지역 조성 계획과 시행을, 경기지방경찰청은 범죄예방에 대한 자문과 범죄발생정보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는 도청내 자문검사와 디자인전문가, 경찰청, 빅데이터전문가 등 범죄예방 전문가들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수원시를 지원하고 수원시는 2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안전마을 T/F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수원시의 안전마을 T/F팀은 오는 7월까지 수원시내 구도심 지역인 지동을 중심으로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안전도시조성을 위한 사업발굴과 기존 추진사업의 종합조정, 조기발주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수원 지동 일대에서 열린 경기도의 현장방문 프로그램 ‘도지사와 부지사가 찾아갑니다’를 계기로 이뤄졌다.
남경필 지사는 당시 수원 팔달구 지동 일대에서 야간 순찰을 실시한 후 “수원을 안전시범지역으로 지정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자”고 제안했었다.
이에 도는 현장방문 결과를 토대로 수원시, 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안전시범도시 조성에 합의하게 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와 수원시, 경기지방경찰청이 협력해 안전시범지역을 조성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시켜 세계가 벤치마킹하는 모범적인 안전도시의 표준모델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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