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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 오산시 인공지능(AI)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구재 5200만 원 상당 기탁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8/22 [21:11]

한신대학교, 오산시 인공지능(AI)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구재 5200만 원 상당 기탁

이영애 | 입력 : 2023/08/22 [21:11]
왼쪽부터) 이권재 오산시장, 강성영 한신대학교 총장

 

[경인통신] 한신대학교는 지난 21일 오산시 코딩·인공지능(AI) 교육 활성화를 위해 5200만 원에 달하는 교구재를 기탁했다.

이날 오산시청 1층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교구재 기탁식에는 한신대학교 강성영 총장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한신대가 기탁한 교구재는 ‘라즈베리파이 키트4 8G’ 230개와 ‘디지털액자’ 60개 등으로, 이 교구재는 초중고 학생 및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한신대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공모한 디지털 새싹 캠프사업에 선정돼 2023년 상반기에 초중등생들을 대상으로‘디지털 경제와 아트(ART) 코딩 캠프’를 통해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지난 2월 15일 오산시와 한신대학교,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미래도시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 협력', '한신대 한컴아카데미 분원 설치 등 운영 협력', '오산시 학생 시민 대상 코딩·인공지능(AI) 인식 제고와 교육' 을 위해 오산 코딩·인공지능(AI) 교육 공동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21일12개 학교의 AI 코딩 동아리 20개(학생 80여명)팀이 참가한 ‘2023 제1회 오산시 해커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강성영 총장은 “미래 오산의 꿈나무들이 전문 특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오산시와 함께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제공·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오산시는 초중고 코딩교육과 오산형 인공지능(AI) 교육 추진 등 미래 교육을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 ‘오산AI코딩에듀랩’을 구축하고 전문강사 양성, 학생 및 시민교육 등 코딩·인공지능(AI) 인재양성을 지속 추진하겠다. 기탁받은 교구를 활용해 초중고 학생, 시민 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지난 5월 12일 명예의 전당 기탁식을 시작으로 기부금액(물품 포함)에 따라 구역별(숲 1억원 이상, 나무 5천만원 이상, 새싹 3천만원 이상)로 기부자 명패 등재와 감사패 전달 등을 통해 기부문화 활성화 및 인재 양성 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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