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21일 시장 집무실에서 “오산시 엘리트 꿈나무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너무나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좋은 흐름이 계속될 수 있도록 오산교육재단에서 체육 특기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꿈나무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수빈 선수와 감독, 코치를 격려했다. 이수빈 선수는 지난 7월 16일 일본 야마나시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야마나시 국제주니어대회(J30) -18세부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1번 시드를 받고 출전해 2번 시드의 오타키 리오(일본)에 2-1(1-6, 7-5, 6-1)의 역전승을 거두며 단식에서 우승했다. 이어 타마나하 아오(일본)와 짝을 이뤄 출전한 복식 결승전에서 안자이 리사 - 오타키 이오(일본)조에 기권승을 거두며 복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수빈 선수는 “먼저 지도해 주신 오산G-스포츠클럽 감독·코치님께 감사드리고, 행정지원을 해주시는 오산시체육회와 테니스 물품을 후원해주신 HEAD 팀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생각지 못하게 ITF 국제대회에서 첫 2관왕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 이수빈 선수는 지난주 개최된 2023 ITF 태국 국제 주니어 대회에도 출전해 단식, 복식에서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은 “체육회에서 운영중인 오산G-스포츠클럽 소속 이수빈 선수가 세계적인 선수로 발전하길 응원한다”며 “우수선수 양성을 위해 물심양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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