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법무부, 불법체류 외국인 약 1만1000명 출국조치

불법체류 외국인 6114명 단속, 5476명 자진출국...불법 고용주 1290명, 불법취업 알선 브로커 20명, 마약사범 15명 적발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8/23 [13:06]

법무부, 불법체류 외국인 약 1만1000명 출국조치

불법체류 외국인 6114명 단속, 5476명 자진출국...불법 고용주 1290명, 불법취업 알선 브로커 20명, 마약사범 15명 적발
이영애 | 입력 : 2023/08/23 [13:06]
[경인통신] 법무부는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50일간 2차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해 불법체류 외국인 6114명, 불법 고용주 1290명, 불법취업 알선 브로커 20명 등 모두 7424명을 적발했다.

이번 2차 정부합동단속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 범죄 관련 불법체류 외국인과 불법체류를 조장하는 불법취업 알선 브로커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해 불법체류․취업 외국인 6114명을 단속했으며, 5482명은 강제퇴거 등 출국 조치하고, 142명은 범칙금을 부과했으며, 나머지는 조사 중 이다.

경찰은 마약을 투약하거나 판매한 불법체류 외국인 등 15명을 적발, 형사절차 종료 후 강제퇴거나 입국금지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적발된 불법 고용주 1290명에 대해서는 범칙금을 부과했으며, 불법취업 알선 브로커 20명 중 5명을 구속, 나머지는 수사 중이다.

경찰은 전국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순찰․계도 활동도 병행해 불법체류 외국인 5476명이 자진출국할 수 있도록 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앞으로도 불법체류 외국인뿐만 아니라 마약 등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불법취업 알선 등 불법체류를 조장하는 외국인에 대해서도 엄정히 대처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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