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전자영 의원, 용인 내 '달빛어린이병원' 신규 지정 논의용인에 달빛어린이병원 1곳도 없어 소아·청소년 일반진료 받지 못해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용인시에도 평일 야간이나 주말에 아이가 아플 때 일반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 필요성을 경기도에 적극 전달했다.
전자영 의원은 8월 22일(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위원장, 경기도 보건의료과 엄원자 과장, 응급의료팀장 김수진 팀장과 간담회를 열고 용인시 ‘달빛어린이병원’ 신규 지정에 대해 논의했다. 전자영 의원은 “소아·청소년은 고열이나 호흡곤란 등으로 야간에 아픈 경우가 많은데 아이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는 종합병원 응급실에 가지 않더라도 자녀를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하게 진료할 수 있고, 야간이나 공휴일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하지만 안타깝게도 110만 용인시에 달빛어린이병원이 단 1곳도 없어 소아·청소년이 일반진료를 받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전자영 의원은 “용인시 소아·청소년 인구는 20여 만명에 달해 달빛어린이병원 신규 지정이 필요하다”면서 “경기도내 병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종현 위원장 역시 “지역내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정되면 가까운 곳에서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응급실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적인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경기도내 달빛어린이병원 이용 건수가 1년 전보다 3배 이상 늘어 도의회는 물론 경기도에서도 달빛어린이병원 확대를 위해 관심 갖고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재 경기도내 달빛어린이병원은 수원, 화성, 고양, 오산, 파주 등 총 16곳이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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