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립 팔탄작은도서관, ‘빛을 쓰다, 기억을 쓰다’ 운영

팔탄면 가재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대상으로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8/23 [14:14]

화성시립 팔탄작은도서관, ‘빛을 쓰다, 기억을 쓰다’ 운영

팔탄면 가재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대상으로
이영애 | 입력 : 2023/08/23 [14:14]

2. 팔탄작은도서관.jpg

 

[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립 팔탄작은도서관이 지역사회협업 프로그램 빛을 쓰다, 기억을 쓰다.’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23일 개강해 31일부터 1026일까지 매주 목요일 팔탄면 가재2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지역작가로 활동 중인 김정안 사진작가와 박설희 시인이 참여한다.

 

빛을 쓰다시간에는 정보화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스마트폰 앱 이용방법과 멋진 사진을 찍는 법 등 정보화 교육이 진행된다.

기억을 쓰다시간에는 직접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글을 쓰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하고 미래를 계획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마지막에 열리는 시사전(詩寫展)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직접 낭독하는 발표회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사진전송, 영상통화, 인터넷 검색 등 정보화 교육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자존감과 자부심을 높일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기획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팔탄작은도서관이 지역민에 더욱 밀착된 문화·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앞으로도 권역별 특색을 고려한 도서관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팔탄작은도서관을 포함한 화성시 서부권 4개 시립작은도서관은 지난해부터 지역평생학습기관 등 독서문화 공간으로 도서관 역할을 확장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로 찾아가는 문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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