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일일 새빛돌보미’로 홀로 힘겹게 살아가는 어르신 방문

새빛돌보미, 도움 필요한 위기 가구 발굴해 지역의 복지자원 발굴·연계해주고, 돌봄서비스 제공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8/23 [14:56]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일일 새빛돌보미’로 홀로 힘겹게 살아가는 어르신 방문

새빛돌보미, 도움 필요한 위기 가구 발굴해 지역의 복지자원 발굴·연계해주고, 돌봄서비스 제공
이영애 | 입력 : 2023/08/23 [14:56]
이재준 수원시장이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인통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21일 오후 ‘수원새빛돌봄’ 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노란 조끼를 입고 세류2동에 사는 한 홀몸어르신 집을 찾았다.

이재준 시장은 세류2동 직원들과 함께 좁은 방에 어질러진 물건들을 정리하고, 어르신과 한동안 이야기를 나누며 ‘일일 새빛돌보미’로 활동했다.

이날 이재준 시장이 찾은 어르신은 여러 염증 때문에 발 형태가 변형돼 똑바로 발을 딛고 서기 어려운 장애가 있었다. 

걸을 때마다 통증이 너무 심해 무더위에도 집 안에서만 지낸다고 했다.

이 시장은 어르신에게 “생활하시면서 어떤 점이 가장 불편하시냐?”고 물으며 필요한 복지자원을 점검한 뒤 “새빛돌보미로 나서주신 시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출범한 ‘새빛돌보미’는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를 발굴해 지역의 복지자원을 발굴·연계해 주고,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지역주민 등이 새빛돌보미로 활동할 수 있다. 

 

새빛돌보미로 활동하려면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한 후 관련 업무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수원새빛돌봄 서비스는 동행정복지센터 돌봄창구에서 전화·방문 신청하거나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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