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문화재단, '2023 정조 효 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 재현 행렬 시민참여자 모집

정조대왕의 애민정신·효심 느껴볼 기회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8/25 [09:41]

화성시문화재단, '2023 정조 효 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 재현 행렬 시민참여자 모집

정조대왕의 애민정신·효심 느껴볼 기회
이영애 | 입력 : 2023/08/25 [09:41]
2022 정조 효 문화제

 

[경인통신] 경기 화성시문화재단은 ‘2023 정조효문화제’와 ‘2023 정조대왕능행차(화성구간)’ 재현 행렬 시민 참가자를 모집한다.

정조효문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현륭원 천원’ 행렬은 1789년 배봉산에 버려진 아버지의 묘를 조선 최고 명당으로 옮기고자 한 정조의 효심을 드러낸 역사적 사실과 ‘장헌세자영우원천봉의궤’를 재현하는 행사로, 오는 10월 7일 만년제를 출발해 정조효공원으로 향하는 약 1km, 400명 규모의 행렬이다. 

 

이를 위해 정조의 효심을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참여자 200여 명을 사전 모집한다.

이와 함께 ‘원행을묘정리의궤’ 기반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홍씨를 모시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참배하기 위해 떠났던 을묘년 원행을 재현하는 행사인 ‘정조대왕 능행차(화성구간)’에서도 주요 배역 11인과 화성구간 유생행렬단 ‘능행이’를 모집한다.

정조의 효심을 느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주요배역 11인은 서류심사와 오디션을 거쳐 선정된다. 

정조대왕과 그의 어머니 혜경궁홍씨와 두 누이동생인 청연군주, 청선군주 등은 예행연습을 거쳐 오는 10월 8일 정조대왕능행차 화성구간(대황교동~정조효공원/ 약 6km) 행렬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행렬은 마을을 지나며 ‘백성과 더 가까이’ 하길 바랐던 정조의 마음과 혜경궁 홍씨의 최초 참배를 표현하기 위해 화성시 향토문화재 ‘안녕리표석’을 지날 예정이다.

안녕초등학교 태안3지구 장조4로 주택가 약 1km 구간을 걸으며 왕의 위엄과 정조대왕의 애민사상을 체험할 수 있는 200여 명 규모의 유생행렬단인 ‘능행이’ 역시 사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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