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가 25일 팔달문화센터에서 외국인홍보단 ‘다(多)누리꾼’의 8월 정례회의를 열고, 수원시 다문화정책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외국인 홍보단 다(多) 누리꾼은 국내·본국 SNS 등을 활용해 수원시 주요 정책 사항을 홍보하고 다문화 관련 뉴스 등의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중국·베트남·네팔·몽골·미얀마·우즈베키스탄·일본·태국·키르기스스탄·필리핀 등 10개국 출신 주민 5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정례회의에서는 ‘실시간 시정 홍보를 위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개설’, ‘시정홍보 자료, 사진 게시를 위한 홈페이지 내 게시판 활성화 등 소통 채널 확대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제9회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말하기 대회 ▲외국인주민 긴급지원 사업 ▲다문화관련센터 주요 홍보사항 ▲팔달 옛썰 페스티벌 다문화가요제 ▲아·태도시포럼 개최에 따른 자원봉사자 모집 등 이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수원시 주요 행사 등도 공유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소통 채널 확대로 더 발전한 다(多)누리꾼 활동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효율적인 활동 방법을 모색해 이주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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