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과 함께 문화체육관광 분야 활성화 방안 모색문화체육관광 분야, 도민을 위한 정책마련에 도-시군 소통과 협력을 위해 한자리에
[경인통신] 경기도는 지난 25일 의정부문화재단 국제회의장에서 문화정책 포럼을 열고 미래 문화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적극적인 협업·협조사항 논의 △경기도 문화의날 프로그램 운영 △지역밀착형 경기문화창조허브 운영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취약계층 예술활동 확대 △스포츠 취약계층 관람기회 확대 △지역축제(문화관광, 경기관광) 활성화 등 경기도 정책을 설명하고 경기도 문화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문화분야에서는 시군별 특화된 문화예술단체 지원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문화의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을 시군과 협력해 운영하는 한편 시민 참여 문화행사 기획 시, 경기도 문화의 날과 연계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 콘텐츠분야에서는 도민의 창업, 창작공간 제공,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과 콘텐츠 발굴 및 사업화를 위해 4개 권역별 거점 운영하고 있는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축소판인 (가칭)마이크로허브를 북부권역 11개 시군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 후 2024년 공모를 통해 추가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술분야는 올해 상반기 취약계층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술활동 교육 및 전시회를 추진했으며, 내년도에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시군 확산 및 음악 분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체육분야에서는 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스포츠 관람기회 확대를 위해 축구(K리그), 야구(KBO), 농구(KBL)과 배구(V리그) 등 각종 리그 관람권 금액을 75% 할인해 주는 ‘기회경기 관람권’ 사업을 추진하는데 시군의 홍보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관광분야에서는 각 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볼거리 기회 확대를 위해 ‘이천도자기축제’ 등 18개 지역, 23개 축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각 시군 협조사항으로 지역축제 개최시 안전관리, 바가지 요금 근절 등을 요청했다. 안동광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와 시군의 소통과 공유를 바탕으로 민선 8기 2년차에 대표브랜드 사업 발굴 등 도민에 대한 정책체감도를 높이고 도민에게 필요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민선 8기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새로운 정책방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고양시는 오는 9월 15일부터 3일간 생활체육대축전에 도 버스킹 공연(거리로 나온 예술) 지원을 건의했으며, 광주시의 국제관악제 개최에 대한 지원와 컨설팅 요청에 도 예술정책과장이 공공기관과 전문가와의 자문회의를 제안하는 등 각 시군의 참가자들이 도에 대한 정책제안과 건의사항을 주고받았다. 이후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단체 관계 모색을 위한 ‘예술 지원사업의 과제’ 등 문화예술 관련 2명의 전문가 발제와 경희사이버대 강윤주 교수의 주재로 토론회가 열렸으며, 경기도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문화자치 정책마켓’ 행사도 개최하는 등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많은 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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