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하절기 우기철 대비 골프장 특별점검 실시지난 21일부터 31일까지, 발리오스CC 등 골프장 10개소 대상
[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가 올해 하절기 우기철 대비 골프장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점검은 하절기 우기철을 대비해 골프장 특별점검을 실시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발리오스CC 등 골프장 10개소에 대해 진행됐다. 이번 점검은 수질관리과 2명, 환경지도과 3명, 하수과 3명, 동부출장소 복지위생과 2명, 동탄출장소 복지위생과 2명 등 점검반 12명으로 구성해 실시됐다. 점검반들은 △농약사용 및 토양오염 위반 여부 확인(수질관리과) △폐수배출시설 등 대기배출시설 운영·관리 등 위반 여부 확인(환경지도과) △사업장 폐기물 적정 처리(환경지도과) △개인하수처리시설 적정 운영(하수과, 동부·동탄 출장소 복지위생과) 실태에 대해 이뤄졌다. 이번 점검을 통해 △개인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채취해 검사 의뢰 △농약 잔류량 확인을 위해 골프장 토양과 연못 수질 시료 검사 의뢰 △배출시설 적법 관리와 사업장 폐기물 적정 처리될 수 있도록 현장 지도했다. 시는 농약잔류량 검사와 개인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오염도 검사 결과에 따라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과태료 부과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박태열 화성시 환경지도과장은 “골프장이 지역주민의 삶에 악영향을 미치는 환경관리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관련 부서들과 협력해 지도·점검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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