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색연필로 그려낸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식물들이 9월 한 달 간 갤러리영통을 채운다.
수원시 영통구는 청사 내 2층 갤러리영통에서 뜨레보태니컬아트의 ‘색연필 식물세밀화 그룹전’을 오는 2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실물처럼 섬세하게 식물 본연이 가지고 있는 자연의 색을 표현한 5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장미, 튤립, 백합 등 익숙한 꽃들을 비롯해 원추리, 참나리, 매발톱, 복수초 등 다양한 식물들이 정교하고 화사하게 표현되어 눈길을 끈다. 뜨레보태니컬아트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7년에 만들어진 단체로 현재 수원시 세류2동, 매탄2·3동 주민센터 회원 등 100명 이상의 다양한 연령의 회원들과 함께 식물을 관찰하며 그림을 그리고 있다. 2017 울산중구문화의전당 전시를 시작으로 수원 매여울도서관, 행궁길갤러리, 갤러리윤슬 등에서 매년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구 관계자는 “긴 무더위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니 2층 갤러리영통에 들러 감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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