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수 경기도의원, 발달장애인들의 정서치유를 위한 재활승마 체험장애인들의 신체적, 정신적 활동 개선을 위한 재활승마 지원 필요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이 4일 수원시 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경기도 축산진흥센터에서 재활승마 체험에 나섰다.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내 승마교육센터에서 진행한 재활승마 체험에는 15명의 발달장애인과 활동보조인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오수 의원과 축산진흥센터 안용기 소장 등이 함께했다. 재활승마는 승마의 운동 효과를 통한 물리적 치유, 말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치유 등 장애인들의 재활 치료에 효과가 입증됐으나, 접근성과 경제성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없다는 인식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오수 의원의 제안으로 재활승마 체험이 이루어지게 됐다. 재활승마 체험에 앞서 안전교육 등이 이루어졌으며, 실제 승마 체험 외에도 말 손질하기, 먹이 주기 등의 교감 활동과 지문풍선 엽서만들기, 말 목각 인형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이오수 의원은 “재활승마는 장애인들의 자세교정, 유연성, 균형감각 등의 신체적 기능을 증진시키고, 말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에도 도움이 된다”며, “장애인들의 신체적·정신적 활동 개선을 위해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정책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내년 3월 에코팜랜드 준공에 맞춰 재활승마 프로그램 등을 확대할 계획이 있으니, 도내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재활승마를 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 축산진흥센터는 그간 승마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건전한 취미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에는 도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1,600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센터는 이번 재활승마 체험을 통해 발굴된 보완사항 등을 개선하고, 앞으로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한 재활승마 프로그램 도입을 준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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