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서 수원시 주제 전시전 열린다독일 프라이부르크시 시립도서관에서 9월 한 달 동안 전시전 개최
[경인통신] 수원시의 국제 자매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의 시립도서관에서 9월 한 달 동안 수원시를 주제로 하는 전시전이 열린다.
프라이부르크시립도서관 열람실 내 비치된 전시 테이블에 수원시와 관련이 있거나 대한민국의 문화 등을 현지에 알릴 수 있는 자료와 홍보물 50여 종을 전시한다. 전시자료는 도서관 이용객이 열람하거나 대여할 수 있다. 수원시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 기증한 전시물은 ▲수원시의 경관을 담은 화보 ▲수원시립예술단 교향곡·합창 CD ▲수원시 관광 홍보 책자 ▲수원시립박물관·미술관 전시용 도록 등이다. 독일어와 영어로 번역된 자료를 최우선으로 선정했다. 현지에 있는 프라이부르크-수원 친선협회에서도 일부 전시 자료를 지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전으로 수원시에 대한 프라이부르크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시 자료는 수원시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 기증해 전시전이 끝난 뒤에도 현지에서 수원시를 알리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는 2015년 11월 3일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문화·환경·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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