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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다목적실에서 여성이 더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오산시 여성안전 특별점검반(TF) 회의’를 개최했다. 오산시 여성안전 특별점검반은 지난해 여성가족부 인증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으며, 부서별 여성 안전 증진사업의 통합적 운영과 유관기관 네트워크 협력을 위해 올해 3월 처음 구성됐다. 두 번째 개최된 이날 특별점검반 회의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주관부서인 가족보육과와 안전정책과, 주택과, 스마트교통안전과, 유관단체인 오산시의용소방대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관계자가 모여 부서별 자원을 공유하고 기관별 원활한 연계를 통한 범죄 취약지역을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 등을 모색했다. 특히 1호선 경부선 인근 오산동 원룸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시민참여단이 추진한 여성 안전 모니터링 결과로 '여성 안전을 위해 원룸단지 등에 CCTV 녹화 안내판 설치', '가로등 추가 설치', '경부선 지하차도 환경정비(벽화)' 등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이명숙 오산시 가족보육과장은 “여성 안심도시 조성을 위해 애써주시는 여성안전 특별점검반(TF) 부서 및 유관단체 관계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며 "회의에서 논의된 개선 의견들이 지역의 범죄 취약지역 개선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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