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청년특별도시’ 안양시가 제5회 청년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안양시 청년상은 전국 최초로 청년상 조례가 제정된 지난 2019년부터 사회 각 분야에서 근면 성실한 자세와 모범적인 생활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청년정책 발전에 귀감이 되는 청년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청년상 수상자는 봉사·산업경제·문화예술·체육·청년활동 등 5개 분야별로 1명씩 선정했다. 봉사 부문 수상자는 환경동아리 ‘쓰봉’의 회원인 서지현씨로 관양초 통학로 환경개선을 위한 초록마을대학 운영, 관양동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원탁토론회 개최 등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는 손현 아이웨이 대표로, 지리정보시스템(GIS) 및 인공지능(AI) 딥러닝 활용 서비스 등을 개발했으며, 청년 고용창출과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했다. 문화예술 부문으로 수상한 박창훈 탭댄스 스튜디오 대표는 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관내 축제뿐 아니라 중국 심천 예술단과 교류해 탭댄스 공연을 펼치는 등 안양문화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체육 부문 수상자인 안양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선수 공혁준씨는 청각장애를 이겨내고 제17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 대회(400M 계주) 1위(2023),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1위(2022) 등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안양시의 위상을 드높인 점을 인정 받았다. 청년활동 부문에는 이은종 디자인포트 대표가 선정됐다. 이 대표는 창업기업을 운영하며 청년고용 증대와 기부활동 등에 힘썼으며, 안양청년네트워크 대표· 청년공간 범계큐브 센터장·안양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시는 후보자의 공적사실 현지조사 및 심사위원회 회의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이번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수상자 5인에게는 오는 23일 안양시청 앞마당에서 열리는 제4회 안양청년축제 기념식에서 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신의 분야에서 열정을 갖고 활동하며 미래 안양을 이끌어갈 숨은 인재들을 앞으로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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