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 경기도의원, 경기도 특사경 동물보호 수사 활성화 방안 논의최 의원, 경기도 특사경 동물보호 수사 사각지대 관심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청 동물복지과 관계 공무원, 캣치독과 유기묘·유기견돌보미 봉사단 관계자가 참석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의 동물보호 수사의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민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가장 많다. 경기도민의 17%인 86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만큼 동물학대 사건의 수도 많고, 규모도 크다”며 “동물학대는 동물의 생명과 권리, 인간의 윤리,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이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캣치독 대표는 “경기도가 동물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동물학대로 신고했을 때 수사를 나온 특사경이 업무 매뉴얼을 숙지하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캣치독 대표는 이어 “중앙에서는 특사경에 대한 관리가 철저히 이뤄지고 있는 것 같으나 지역으로 내려갈수록 특사경이 제 역할을 못 해 학대받고 있는 동물을 긴급 구조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며 현장의 고충을 털어놨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