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 영통3동‘우리동네 주민생활연구소’마을조사단은 지난 5일 관내 구름광장의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해결하고 청결한 마을만들기를 위한 모든 실험을 마치고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우리동네 주민생활연구소’는 마을리빙랩을 활용하여 시민주도형 마을자치 실현을 위해 영통3동 주민자치회 및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조사단 22명이 우리 동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사업이다. 주요상가 주변의 고질적인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마을조사단은 우선 환경개선이 시급한 구름광장을 마을실험 대상지로 선정하고 빗물받이 내부로 담배꽁초가 들어가 빗물이 역류되는 것을 막기 위해 27곳의 빗물받이 위에 그물망을 설치했다. KT&G와 협업하여 담배꽁초전용 수거함과 담배꽁초로 인한 환경오염을 알리는 홍보현수막도 설치했다. 마을실험 이후에는 매일 현장사진을 공유하는 하루 챌린지와 설문조사를 통해 개선점을 기록하고 보완해왔다. 관내 주요상가와 아파트 5곳에 담배꽁초전용 수거함을 설치·관리하도록 양도해 환경개선을 도왔다. 영통3동 마을조사단 최영조 단장은“이번 마을실험은 주민이 직접 주도해 추진하고 문제를 해결한 실험이기에 의미가 있다. 마을조사단에서 추진한 결과물이 마을환경개선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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