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명재성 의원, 도심가로청소 용역원 저임금과 열악한 노동환경개선 촉구 5분 자유발언생활폐기물수집운반분야, 가로청소분야, 노면청소분야로 구분하고 합리적인 노임단가 기준 제시 요구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6일 열린 제3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심 가로청소 용역원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동일 업종에 대한 지역별 임금차별이 개선될 수 있도록 청소분야의 별도 노임단가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경기도에 촉구 했다.
명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민간위탁으로 진행되는 도심의 가로청소 용역원의 임금이 지나치게 낮은 이유를 지적하며 “생활폐기물수집운반이나, 노면청소에 비해 가로청소용역원의 임금이 낮은 이유는 환경부 고시 노임단가기준이 낮은데 그 원인이 있으며, 이러한 비합리적 임금격차를 해소하지 않으면 노사갈등과 노노갈등이 발생되어 청소행정의 위기가 초래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또한 명 의원은 시·군마다 천차만별의 청소행정 실태를 지적하며 ▲ 경기도 31개 시·군에 대한 청소행정에 대한 전수조사 및 불합리한 차별개선 ▲ 경기도형 청소행정 가이드라인 구축과 노동의 사회적 가치 존중 ▲ 청소분야를 생활폐기물수집운반, 가로청소분야, 노면청소분야로 구분하고 업무강도와 과업범위를 고려한 합리적인 노임단가 기준제시를 환경부에 건의해 줄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명 의원은 각종 산재에 시달리는 열악한 근로환경을 지적하면서 “이웃과 마을을 위해 헌신해 온 청소근로자들의 꺽이지 않는 애향심을 존중하고 공정한 기회와 공정한 댓가가 수반되는 정의로운 경기도가 되어 달라”고 당부하면서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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