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주요정책제안,추진 과정담은 정책제안 자료집 발간6일 의장 접견실서 전달식, 염종현 의장 및 윤태길·정윤경 공동단장 등 참석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공동단장 윤태길·정윤경)이 의회에서 자체 발굴한 주요 정책을 경기도 및 도교육청에 제안하고 추진해온 과정을 담은 ‘정책제안 자료집’을 발간했다.
추진단은 6일 오전 의장 접견실에서 염종현 의장에게 정책제안 자료집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추진단 소속 윤태길(국민의힘, 하남1)·정윤경(더민주, 군포1) 공동단장과 최승용(국민의힘, 비례)·한원찬(국민의힘, 수원6)·오석규(더민주, 의정부4)·김태희(더민주, 안산2) 위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추진단은 자료집 발간의 취지와 의미, 구체적 계획을 밝혔다. 윤태길 공동단장은 “의정정책추진단은 도민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의회와 함께 도청, 도교육청과 폭넓은 소통을 하고, 다양한 정책을 다루며 그 과정에 얻은 정책자료를 책자에 담아냈다”라며 “지역현안 정책을 다룰 의원들과 관계자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자료집이 널리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윤경 공동단장은 “도의원 공약을 기반으로 발굴한 지역현안을 현실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그간 도 및 도교육청 29개 실국과 정담회를 실시했고, 도내 10개 시군과 정책협의를 완료했다”라며 “올 하반기에는 시군 협치를 강화해 나머지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의 주요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염 의장은 “자료집은 경기도의회 155명 의원의 정책제안이 담겨있어 집행부와 공공기관 등에게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정책 실현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밀알이 되길 소망한다.”라며 “앞으로 도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염두에 두고 정책제안을 추진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추진단에 당부했다. 이날 처음 공개된 정책제안 자료집은 B5 용지 크기(257×188)에 1,108쪽 분량으로 제작됐으며, 추진단 출범 이후 10달 동안 진행된 정책제안 추진현황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출범 직후부터 현재까지 추진단의 주요 활동은 현장방문과 토론회 등을 통한 ‘정책발굴’과 ‘정책형성’을 거쳐 실국 정담회 및 시군 정담회를 중심으로 한 ‘정책추진’, 협의 과정에서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한 ‘정책제안’, 반영내용을 분석하고 예산·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형태의 ‘정책환류’ 등 총 5단계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자료집에는 도의회가 도출한 중점정책 681건 가운데 정책으로 제안한 449건의 추진현황이 담겼다. 주요 내용은 도청 24개 실·국, 도교육청 5개 실국에 제안하고 추진한 정책의 주요내용과 현황, 협력방안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도시재정비 사업 확대, 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 지역일자리 활성화 지원, 교육복지 시스템 제고, 지역별 학교신설 추진 등의 굵직한 현안은 물론, 지역별 세부과제가 상세히 기록됐다. 추진단은 정책제안 자료집을 155명 도의원 전원에 전달하는 한편, 의회사무처 담당관실과 상임위원회에 비치할 계획이다. 한편, 의정정책추진단은 염 의장의 취임공약에 기반한 의정지원 조직으로, 기본조례 제1조(목적) 및 제6조(의회의 역할) 등에 근거해 민생 및 교육현안과 관련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기 위해 구성됐다. 지난해 11월 1일 ‘공약정책추진단’으로 출범했으며, 지난 4월 명칭을 변경하고 기능을 확대해 재구성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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