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경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전대욱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분권연구센터장이 발제한 뒤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조문경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토론회를 통해 마을만들기협의회와 주민자치회의 현 모습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수원특례시의회도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대욱 지방분권연구센터장은 ‘수원시 주민자치회와 마을만들기협의회의 바람직한 관계 형성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양자 간의 비교분석과 바람직한 관계 형성을 위한 각 단체 및 행정청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 패널로는 장미영 수원특례시의원과 김범식 주민자치협의회장, 김원진 마을만들기협의회장, 최준규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김승일 수원도시재단 마을자치지원센터장, 남기민 수원시 마을자치과장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주민자치회의 추진방향, 주민자치회와 마을만들기협의회의 상생방안 등 수원의 성공적인 주민자치 발전과 정착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장미영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주민자치회와 마을만들기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각 단체의 역할과 기능 검토를 통한 수원시 차원의 제도적 정비와 실천적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정 수원특례시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주민자치회와 마을만들기가 각 역할에 대해 더 고민하고 개선해 앞으로 한층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수원시의 주민자치가 성장해가기 위한 발전적인 방안 모색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12대 수원특례시의회는 정책의회 실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경력이음, 학교 사회복지사업, 주민자치 및 통장제도, 보육정책 등 다양한 정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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