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7일 인천 옹진군 대청면에서 대청 특수진압대 신축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대청 특수진압대 청사는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태세 강화를 위해 전용부두 인근에 14억 원을 투입해 마련됐다. 연면적 330㎡(100평),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됐으며, 지난 3월 착공 후 170일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준공됐다. 서특단은 2017년 4월 서해5도 등 서북단 해역에서의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전담 기관으로 창단됐으며, 대청 특수진압대는 창단 이래 자체 청사를 보유하지 못해 옛 대청면사무소 건물을 임시청사로 사용해왔다. 이날 진행된 준공식에는 박생덕 단장을 비롯한 서특단 관계자와 이의명 옹진군 의회의장, 변요환 해병대 6여단장, 김규성 옹진군 의회의원, 탁동식 대청면장과 배복봉 대청도 어민회장, 조철수 주민자치회장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과보고, 기념영상 시청, 현판제막식 등을 함께하며 대청 특수진압대의 자체 청사 마련을 축하했다. 박생덕 서해5도특별경비단장은 “대청 특수진압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주시기 바라며, 새 청사와 함께 현장 접근성을 높인 만큼 앞으로도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여 우리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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