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 국민정책디자인단과 수원시청년지원센터가 8일 인계동 수원시청년지원센터에서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국민정책디자인단과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9~10월 수원시 14~34세 가족돌봄청(소)년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다. 돌봄 대상, 돌봄의 어려움과 지원 필요성, 일상 등 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수원시정연구원이 설문결과를 분석한다. 협약에 따라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실태조사 설문 문항을 구성하고, 실태조사를 홍보한다.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가족돌봄청년을 발굴하고, 돌봄 욕구를 파악하는 등 실태조사를 총괄한다. 이번 협약은 국민정책디자인단 진행과제인 ‘가족돌봄청년 주거정책 마련’ 논의 과정에서 제안된 내용을 수원시청년지원센터가 수용해 추진하게 됐다. 지난 7월 출범한 수원시 국민정책디자인단은 가족돌봄청년의 현황을 파악해 정책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발굴한 개선안을 공공정책으로 실현하는 역할을 한다. 분야별 전문가, 정책 수요자(가족돌봄청년), 정책 공급자, 공직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정반석 도시개발국장, 국민정책디자인단·수원시청년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로 현황과 특성, 돌봄 욕구 등을 파악하겠다”며 “가족 돌봄으로 인해 청년들이 미래를 포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제도와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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