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LH, 세교1 터미널부지 활성화에 힘 모은다

8일, 양측 경제자족도시 도약 위한 상생협력 체계구축 업무협약
이권재 오산시장 “경제자족도시 디딤돌 될 사업 대한 LH 협력의지 감사”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9/09 [20:35]

오산시-LH, 세교1 터미널부지 활성화에 힘 모은다

8일, 양측 경제자족도시 도약 위한 상생협력 체계구축 업무협약
이권재 오산시장 “경제자족도시 디딤돌 될 사업 대한 LH 협력의지 감사”
이영애 | 입력 : 2023/09/09 [20:35]
2-2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한준 LH 사장이 '경제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상생협력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jpg
왼쪽부터) 이권재 오산시장, 이한준 LH 사장.

 

[경인통신] 경기도 오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교 터미널 용지 활성화,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조성 등 경제자족도시 디딤돌 마련에 함께 나섰다.

 

오산시와 LH는 지난 8일 발표한 경제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상생협력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

 

이날 업무협약은 오산시가 그간 건의해 온 사항에 대해 LH가 상호 신뢰 아래 합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힌 약속이다.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LH 측에서는 이한준 사장과 김성연 국토도시개발본부장 직무대행, 권세연 경기남부지역본부장, 이상조 신도시사업2처장, 박태선 오산사업단장 등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2-3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한준 LH 사장을 비롯한 오산시, LH 관계자들이 기념촬영.jpg

 

이권재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곧 인구 30만 시대를 맞이하게 되는데 시를 대표할 만한 각종 인프라가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LH와 경제자족도시 오산으로 도약하도록 돕는, 디딤돌 같은 사업들을 함께 이끌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한준 LH사장은 오산시가 경제자족도시 이자 균형잡힌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LH와 오산시가 동반자의 관계로 관심을 가지고 힘을 모으자고 화답했다.

 

이어진 협약식에서는 세교1지구 터미널 용지 활성화’, ‘세교2지구 기반시설 조기 준공’.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등의 내용이 담긴 협약서에 양측 모두 서명했다.

 

세교1지구 터미널 용지 활성화 방안은 이권재 시장이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오산의 미래를 위한 인프라로 관심을 가져온 부분이다.

현재 시는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 조성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해당 협약서에는 경제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과 공동정책 수립, 기타 지역특화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과 사업 공동 발굴 등도 함께 포함됐다.

 

이권재 시장과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이 4번째 회동한 것으로, 오산시와 LH가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는 것을 보였다는 평이 나온다.

 

지난 74일 오산시를 찾은 자리에서 이한준 LH 사장은 광역교통개선대책인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동부대로 연속화사업 서부우회도로 오산역 환승주차장 연결도로 및 대중교통 연계지원 사업들을 직접 살피며 애정을 보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