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제38회 안양시민대상 수상자 8인 선정효행·산업경제·교육 등 8개 부문…21일 ‘시민의 날 기념식’서 수여 예정
[경인통신] 안양시가 제38회 안양시민대상 수상자 8인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양시민대상은 지역 발전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근면 성실하게 노력하고 봉사하는 등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효행·지역사회발전·사회복지·산업경제·문화예술·교육·체육·환경보전 등 8개 부문에 24명을 추천받았으며, 시민대상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8명을 선정했다. 효행 부문에는 관양2동 V터전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을 위해 오랜 기간 봉사활동을 해온 제종란씨가, 지역사회발전 부문에는 귀인동 주민자치위원장, 새마을부녀회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솔선수범해온 백옥현 전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선정됐다. 사회복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양동성씨는 대한적십자 경기지사 안양지구협의회 감사로 활동하며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인 홍성천 파인테크닉스 회장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기업을 설립해 안양시 산업발전과 고용 안정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문화예술 부문의 주운항 안양미술협회 고문은 38년간 창의적인 작품활동과 후학 양성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교육 부문의 박승진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이사장은 창의융합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기획 및 개발하고, 청소년의 이공계 진로지도 및 이공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체육 부문에는 생활체육 꿈나무 육성 등 지역사회 체육 진흥에 기여하고 2019년부터 현재까지 FC안양리더스클럽 회장을 맡으며 시민구단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김인환 안양시체육회 이사가 수상했으며, 환경보전 부문에는 인덕원 기름유출 대응, 구(舊) 수의과학검역원 왕개미서식지 보전 운동 등 생태보존 활동에 기여한 최병렬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이 수상했다. 시는 오는 21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신의 분야에서 열정을 갖고 활동하며 안양을 위해 애써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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