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는 12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재난안전드론 연동시스템이 구축된 재난현장지휘차량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화성시는 신속한 재난현장 징후 파악, 정확한 상황판단과 재난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드론과 연동된 재난현장지휘차량을 도입함으로써, 재난 발생 시 영상정보 수집과 예경보시스템 운영, 방송시스템과 외부모니터를 통한 경보 방송과 현장 브리핑, 재난상황실과의 영상회의를 통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재난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현장과 재난상황실 간의 즉각적인 소통과 의사결정과 대응을 할 수 있게 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시연회는 재난지휘차량과 드론의 장비 소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화재가 발생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재난 현장 대응 시연, 화성시 재난안전상황실과 재난현장지휘차량 간의 영상회의, 드론을 이용한 경기타운 화재 현장의 영상 송출, 차량 외부 모니터를 통한 현장 브리핑 등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자체 처음으로 현장과 재난상황실 간의 통합적 재난대응을 위해 구축된 재난현장 지휘차량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신속한 재난 대응을 통해 안전한 도시 구축의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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