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대구 스마트에이징 융복합센터, 미래부 국책사업 선정

혈관노화 제어를 응용한 노화질환의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법 개발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6/10 [19:45]

대구 스마트에이징 융복합센터, 미래부 국책사업 선정

혈관노화 제어를 응용한 노화질환의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법 개발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6/10 [19:45]
사람의 생명현상과 질병의 원인을 규명하는 미래부 ‘기초의과학연구센터’ 2015년 공모사업에 영남대 의과대학(책임교수 김재룡)에서 제안한 ‘스마트에이징 융복합센터’가 선정됐다.
스마트에이징 융·복합센터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발생하는 노화관련 질환 연구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영남대 의과대학에서 기초의·약학교수와 임상교수 11명이 ‘스마트에이징(99세까지 88하게)’ 슬로건 아래 혈관노화 제어를 응용한 노화질환의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법을 개발해 온 경험이 축적된 센터다.
스마트에이징 융복합센터는 미래부 기초의과학연구센터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앞으로 7년간 국·시비 등 111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 항노화산업 연구개발 거점으로 발전, 차세대 창의·융합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대학병원 등 지역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연계해 항노화산업 지원기반을 구축하고 정부정책에 선도적·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3년부터 보건산업진흥원과 ‘항노화 메디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으며 국립노화연구원 설립 등 실현 가능한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하고 있다.
대구시 홍석준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시 정책과 맞물려 영남대학교에서 항노화산업 관련 국가사업을 유치함으로써 정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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