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초 화성오산 일부 학교의 실제 사용 용도가 ‘영업용’에 해당됨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단가의 ‘업무용’ 요금이 납부되고 있는 상황을 파악한 후 실제 사용 용도를 올바르게 바꿔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용도변경 이전 과다 납부된 요금을 환수 추진했으며, 1년 여간의 도시가스사업자와의 협의 끝에 78개교의 과다 지급된 가 스요금 약 1억 4000여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 환수는 경기도 내 교육지원청 중 최초로 추진한 사례로, 도내 각 교육기관에서도 환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 지역과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도시가스 요금 환수 조치는 학교시설관리 분야의 개선사항을 발굴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세심한 부분까지 살펴 학교 재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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