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는 9월 14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 65명을 대상으로 스토킹·데이트폭력 대응 및 피해자 지원 전문성 제고를 위한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자 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역량강화교육은 도내 1366센터, 해바라기센터, 가정폭력상담소 및 보호시설, 성폭력상담소 및 보호시설 종사자가 스토킹·데이트폭력의 유형을 이해하고 올바른 피해 대응 방안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경찰수사연수원 여성청소년범죄수사학과 송재빈 교수, 더라이트하우스 법률사무소 서혜진 변호사, 경기도스토킹·데이트폭력피해자지원센터 김민정 연구원,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윤영미 상담학 박사가 참여해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 유형 및 특성, ▲상담기법 및 사례, ▲피해자 수사지원 절차, ▲법률 적용과 법적지원 방안 등을 설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스토킹·데이트폭력에 대응해 피해자 지원기관에서 적절한 상담과 서비스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와 지식을 숙지하고, 향후 사례에 적절하게 적응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해 피해자들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부터 ‘스토킹·데이트폭력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경기도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자 지원센터’를 운영해 도민인식 개선사업,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자 지원 안내서 개발, 종사자 역량강화교육, 경찰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데이트폭력 등 피해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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