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3일 경기도 안산시 안산문화재단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4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경기도 내 지자체의 비약적인 발전과 변화를 함께 모색했다.

이날 시군에서 제안한 25개 안건에 대해 논의 후 △경기도 예술인 기회 소득 지급기준을 가구당 소득인정액 중위소득 120% 이하(현행 개인별)로 정책 변경 요청(성남시) △아이돌보미 휴게시간 관련 지침 마련 요청(군포시) △경기도 주민등록 인구통계 작성 기준 변경(안산시) △지방공기업법 시행규칙인 자산재평가 규정 삭제(의정부시) 등 안건이 의결됐다.

 이권재 시장은 시정 전반에 대한 성찰의 시간과 시장·군수들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5차 정기회의 회의를 오산시에서 개최하도록 건의했다.

이어진 시군 간 협력·협의기구인 정책협력위원회 회의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 단계적 폐지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서비스 업무협약 △개발제한구역 내 공장의 보전부담금 규제 개혁 △택지개발 및 공공주택사업 관련 공공주택법 및 관리지침 개정 공동 대응 등 4건에 대한 합의문을 채택했다.

이권재 시장은 김동연 지사에게 “물향기수목원은 아침고요수목원과 화담숲에 버금가는 우수한 경기도 특화자원”이라며 “앞서 언급한 수목원의 경우 다채로운 주야간 축제가 열리는데 물향기수목원도 경기도와 함께 주야간 축제를 추진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곳으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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