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경찰서의 ‘후아유’가 주목을 받고 있다. 후아유는 ‘후회하는 아이들아 유턴해’의 줄임말로 부산해운대경찰서(서장 김동현)는 12일부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소 ‘후아유’ 를 시행한다. ‘학교 밖 청소년’이란 중퇴나 미취학 청소년 등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을 말하며 지난 5월 29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과 함께 앞으로 정부기관들이 합동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발굴과 선도․지원체계를 강화하게 된다. ‘후아유’는 해운대경찰서가 교육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진로․직업탐색과 멘토가 돼주기 위해 시행하는 자체시책으로 여름철 가출팸 등 비행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해수욕장 주변에서 학업이탈 등 고위험 청소년 발굴과 상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를 하게 된다. 또 업무협약을 체결한 ‘해운대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올여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찾아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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