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가 지난 14일 오산시 청년협의체 서유진 대표를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시는 청년의 날을 맞아 14일과 16일로 나누어 진행되는 ‘도도한 오산청년 페스티벌’의 첫 출발로 ‘청년 1일 명예시장’을 운영했다. 이날 서 대표는 시장 집무실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으로부터 직접 위촉패를 전달받은 뒤 시정 전반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주요 시정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평소 관심있던 청년 분야의 시 정책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오전에는 ‘2023 경기청년작가 선정 초대전’이 열리고 있는 오산시립미술관을 방문했다. 청년 예술인들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는 이 초대전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미술협회에서 추천한 청년 작가 10명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데 김종진 오산 청년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오후에는 오산창작예술촌을 방문해 청년 작가 2명을 만났다. 3D 대장간 전병규 작가, 웹툰창작소 황성진 작가를 만난 자리에서 서 대표는 “청년 작가의 입촌에 따라 앞으로 창작 예술촌이 전통공예와 현대공예가 조화를 이뤄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오산시 청년일자리센터 이루잡도 방문해 시설을 이용하는 청년들과 티타임을 갖는 것으로 마지막으로 1일 명예시장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유진 명예시장은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청년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드린다”며“오늘 이 자리를 통해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신하는 역할과 오산 시민으로서 시정에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명예시장은 관심 분야를 선정하고 해당 분야의 시정현황 청취 및 현장방문 등을 통하여 직접 시 운영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민의 입장에서 건의사항, 제안 등을 통하여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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