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는 지난 16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2023년 화성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화성시는 이날 청년과 함께 100만 특례시를 이끌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100만의 선택, 미래가 밝은 청년도시’를 슬로건으로 청년의 날을 기념하고 축하했다.

이날 화성시 청년들과 화성시문화재단 청년예술단은 개막퍼포먼스로 ‘화성 청년선언문’을 낭독했으며, 이어진 기념콘서트에서는 화성시 청년예술인, 가수 정동하가 멋진 공연과 함께 청년들에게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정명근 화성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젊음의 도시 화성시가 청년들과 함께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화성시 청년들을 응원했다.

이어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은 청년의 권리와 청년 문제에 관심을 모으고자 제정한 '청년의 날'이라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저도 당연히 청년이던 시절이 있었다”며 “‘꿈을 꾸지 않는 자는 청년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품고 살던 펄펄한 청년이 이제는 우리 청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게 지원하는 화성시장이 됐다”고 소개했다.

정 시장은 이어 “현재 화성시는 시민 평균 연령 38.7세로, 경기도 내 가장 젊은 청년 도시”라며 “화성시의 모든 청년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혁신적인 청년 정책을 펼치며 환경을 개선하는 게 저에게 주어진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성시는 청년 여러분들이 공정한 기회를 얻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정책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오늘 단 하루만이 아닌, 여러분이 살아가는 내내 ‘꿈꾸는 청년 정신’으로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