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16일 킨텍스에서 경기 북부권역(가평, 고양, 구리, 남양주, 동두천, 연천, 양주, 의정부, 파주, 포천)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혁신적인 로컬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2023년 로컬챌린지 해커톤(제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서비스 개발)’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시각에서 만드는 새로운 경기도 북부권역의 성장동력 창출’을 목표로 청년 54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의 도출을 위해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가 ‘라이프스타일과 로컬 비즈니스의 이해’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2부 해커톤을 통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해커톤을 통해 21개팀의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이 제시됐다. 심사를 통해 팀 리벌티(LIBERTY)의 ‘디엠지 명품 농산물을 활용한 고급 로컬음료 기획·유통 사업’과 이치협동조합의 ‘연천의 고령화 및 인구소멸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 이야기가 담긴 관광 상품’ 2개팀이 우수 비즈니스모델로 선발됐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우수 비즈니스모델 두 팀의 실제 사업화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지원금 1천 5백만원을 지원하고, 이외에도 멘토링 등 다양한 연계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유훈 원장은 “이번 로컬챌린지 해커톤을 통해 경기도 북부권역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다수 발굴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아이디어가 실제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청년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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