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보건소가 지난 18일 오산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57명을 위촉하고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했다.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은 학교·병의원·산업체·사회복지시설 구성원으로 소속 집단에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시 보건기관에 곧바로 신고해 신속한 초기 대응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예방 홍보활동에도 참여한다. 이날 교육을 맡은 오산시 감염병 대응팀 장시영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개요 및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의 임무, 오산시에서 많이 발생한 감염병을 중심으로 예방 및 관리 수칙 등을 강의했다. 교육에서는 오산시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감염병과 코로나19에 대응했던 현장 경험 등을 공유함으로써 학습 과정을 더 풍부하게 구성하는 등 교육 참여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고동훈 오산시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조기 파악과 신속한 신고가 핵심이며, 최 일선에 있는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감염병 발생은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지속적인 교육과 신속한 정보 교류를 통해 건강한 오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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