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는 19일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2023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은 승강기 사고나 고장 발생 시 신속한 이용객 안전구조 등 초기 대응능력 제고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승강기 갇힘사고 시 승객 구조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오전 10시 화성도시공사(관리주체), 유지관리업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화성소방서가 참여한 가운데 화성종합경기타운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린 합동훈련에는 승강기 관리주체, 승강기 안전관리자, 시민 등이 교육에 함께했다.

교육은 지정규 한국승강기 안전공단 화성오산지사장이 강사로 나서 △승강기 안전관리 교육(승강기 구조 원리 및 사고사례)과 △승강기 갇힘사고 긴급구조 훈련(실제 승강기에서 갇힘사고 상황을 연출해 이용객 구조 및 구조자 이송 훈련)에 대해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승강기 안전 교육을 통해 승강기 사고사례와 대처 요령, 승강기 이용 준수사항을 숙지하고 사전훈련을 통해 실제 사고나 고장 상황에 초기 대응능력이 향상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