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키는 재즈 콘서트” 화성예술활동지원 선정작‘블로우 아웃 – 얼스비트’ 공연 성료재즈 그룹 ‘블로우 아웃’이 전하는 기후 위기 대응 콘서트
[경인통신]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 13일 반석아트홀에서 화성예술활동지원 선정작으로 ‘블로우아웃’의 '얼스 비트 Earth Beat' 공연을 성공적으로 올렸다.
재즈 콘서트 '얼스 비트 Earth Beat'는 위기의 지구를 인식하고 다 함께 힘과 뜻을 모아 지구를 되살리자는 주제로 창작된 재즈 콘서트이다. 누구에게나 친근한 만화 속 주인공을 통해 죽어가는 지구의 상황을 공유하고 위기의 지구를 구하자고 나서는 재즈 그룹 ‘블로우 아웃’이 음악으로 전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재즈 그룹 ‘블로우 아웃’은 현재 경기도 화성시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로 2020년 7월 첫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을 발표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 같은 해 9월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울산 재즈 페스티벌, 재즈 인 대구, 청주 재즈 토닉, 소다 미술관, 김포시 랜선 음악회 등에 초청되며 국내 재즈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그리고 2022년 화성예술활동지원 ‘기획지원’을 통해 창작곡 '우당탕 블루스'를 선보여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2023년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올해 새로운 창작 공연 '얼스 비트'를 초연했다. ‘블로우 아웃’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네덜란드 출신의 재즈 작곡자이자 트럼펫 연주자인 Joep van Rhijn(윱 반 라인)이 리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색소폰 송하철 (킴스 색소폰 아티스트), 건반과 신스 베이스 전용준(야마하 뮤직 코리아 아티스트), 드럼 김영진 (그레치 드럼 아티스트)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4인의 재즈 뮤지션들이 함께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재즈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유사랑이 스폐셜 게스트로 초대되어 블로우 아웃과 함께 관객에게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무대를 이끌어갔다. 또한 지난해에 먼저 소개된 ‘우당탕 블루스’ 목소리의 주인공 Jeff van Rhijn(제프 반 라인) 어린이가 무대에 올라 지구를 살리기 위해 노래했다. 블로우 아웃의 대표이자 공연·축제 기획자인 이미경은 “가속화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를 겪으며 우선 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하고자 마음을 먹고 일상의 변화를 통해, 그리고 공연기획을 통해서도 행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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