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길용 오산시의장, 이신남 전 청와대 비서관 단식 중단 촉구성 의장 "그 어떤 것도 건강을 대신할 순 없어!”
[경인통신]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은 19일 이신남 전 청와대 비서관이 시청광장에서 보름째 이어가고 있는 단식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성길용 의장은 단식 중단 촉구 성명서를 통해 “이 비서관의 단식을 통한 결연한 의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어떤 것도 건강을 대신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성 의장은 이 비서관이 단식 중 SNS에 올린 ‘울림은 커지고 시민들의 마음도 움직이고 있다’는 글을 언급한 뒤 “단식을 통한 나라를 위한 결기는 충분히 진정성 있는 울림으로 전달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성 의장은 이어 “농성장 현수막에 있는 ‘大오산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구호처럼 사명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단식을 중단하고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단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뜻을 펼쳐나가길 정중한 마음으로 단식 중단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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