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도시공사, 공영주차장 요금 인상

10월부터 수원종합운동장 등 공영주차장 대상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9/19 [23:30]

수원도시공사, 공영주차장 요금 인상

10월부터 수원종합운동장 등 공영주차장 대상
이영애 | 입력 : 2023/09/1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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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요금 인상 안내 현수막. (사진제공 /수원도시공사)

 

[경인통신] 경기수원도시공사가 주차 수요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공영주차장 관리를 위해 공영주차장 급지를 상향 조정하고 그에 따른 요금을 인상한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오는 101일부터 수원종합운동장, 화홍문, 장안동 등 공영주차장 3개소에 대한 급지를 상향 조정해 요금을 정상화한다.

 

수원시주차장조례에 근거한 급지 조정은 주차장 인근 상권 개발과 주차 수요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야구, 축구 등 프로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수원종합운동장 공영주차장(1420)20년간 유지해 오던 3급지(녹지지역)에서 2급지(일반주거 및 상업지역)로 조정된다.

 

1회 주차 요금(최초 30) 기준 기존보다 200원이 인상된 600, 1일 주차 요금은 1500원이 인상된 7000원이다.

 

수원화성 사대문 중 하나인 장안문(북문)에 인접한 화홍문 공영주차장(497)은 노외3급지에서 노외2급로 조정된다.

 

주차요금은 최초 30600(200원 인상), 일일 최대 7000(1500원 인상) 이다.

주간 정기권의 경우 25000원 인상된 6만 원이 적용된다.

 

핫플레이스가 된 행리단길 인근의 장안동 공영주차장(138)은 주택2급지에서 1급지로 상향된다.

 

최초 30분 주차 시 600(200원 인상)으로 일일 최대 10분 초과 시 300(100원 인상)이 적용되고, 일일 최대요금은 6000(2000원 인상) 이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 공영주차장 인접지역 개발에 따른 주차 수요를 상시 모니터링해 공영주차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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