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양시는 19일 동안청소년수련관 문예극장에서 신중년 연기교실 교육생의 연극 ‘브라보! 마이라이프’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라보! 마이라이프’는 학창시절 이야기 등 신중년의 일상을 담은 옴니버스(모음) 형식의 작품으로, 배우 고동업씨가 연출을 맡았다. 신중년 연기교실은 안양시 베이비부머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나’를 주인공으로 한 연극을 통해 그동안의 삶을 되돌아보며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이다. 올해 신중년 연기교실의 교육생은 총 15명으로, 이 가운데 13명이 이번 연극에 직접 참여했다. 신중년 연기교실 교육생들은 지난 6월부터 무더위 속에서도 매주 땀 흘리며 열정적으로 준비한 연극을 멋지게 선보였다. 이번 연극에 참가한 교육생 장승남씨는 “한 번도 내 인생에서 내가 주인공이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연극에서만은 주인공이 된 것 같아 매우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은퇴한 신중년 교육생들이 인생을 함께 되돌아볼 수 있는 연극에 직접 참여해 자신감을 갖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신중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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