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가 19일 화성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화성시 4-H운동 재도약과 추진체계 일원화를 위한 한국4-H화성시본부 출범식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필 한국4-H경기도본부 회장, 4-H지도자협의회, 4-H연합회 등 4-H단체와 송필재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해, 화성시본부의 창립을 축하하고 향후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 등을 정했다. 4-H운동은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지(Head)ㆍ덕(Heart)ㆍ노(Hands)ㆍ체(Health)의 4-H이념을 생활화함으로써 인격을 도야하고 농심을 배양하며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토록 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 운동을 말한다. 1947년 미군정기 경기도 화성에서 시작해 1952년 정부 시책사업으로 채택되면서 우리나라 농촌근대화운동의 기본정신으로 살기 좋은 농촌건설을 위해 기여해왔다. 2007년에는 한국4에이치활동 지원법 제정으로 4-H활동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허남 한국4-H화성시본부 회장은 "지덕노체 4-H이념을 바탕으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 지원과 4-H인의 총화적 단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필재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4-H운동의 발상지인 화성에서 한국4-H본부 출범이 농업·농촌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농업·농촌 위기 극복을 위한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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