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전성균(더불어민주당·동탄 4,5,6)의원은 224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화성시 공공건축물 예산낭비를 지적했다. 전성균 의원은 지난 15일 “공공건축물은 시민의 세금으로 지어지기 때문에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궁극적 목적이 있다”며 “화성시 실내배드민턴장, 매송 다목적체육관, 우정 청소년 문화의집, 우정 청소년문화의집, 진안 다목적체육관 등 준공 후 하자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한다”고 언급했다. 전성균 의원은 화성시 공공건축물과 업무절차에 대한 시정질의에서 “화성시 공공건축물에 대한 잘못된 설계는 설계 예산뿐만 아니라 준공지연으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추가 예산편성이 돼야 하고, 설계와 시공 부서나 나뉘면서 생기는 업체관리가 어려워 설계와 시공의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공공건축물 건립 시 설계 단계부터의 검증 및 업무절차 재정비 필요성과 관련해 설계 시 면밀한 검토 부족과 시공 시 현장 관리 감독의 소홀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생각돼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을 끼쳐드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재 실내 배드민턴장 냉난방기 소음 문제는 해결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빠른 시일 내 해결 조치토록 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정 시장은 이어 “서신 다목적체육관 누수 문제는 복구가 완료됐다”며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 단계부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공건축 품질관리자문단의 자을 실시하고 업무연찬을 통해 하자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성균 의원은 “화성시민의 인구가 증가할수록 화성시의 책임은 증가해야 한다”며 “공공성의 가치와 뜻을 지닌 공공건축물에 대한 설계와 시공의 일원화에 대한 깊이 있는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진 의원은 이어 “100만 화성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행정에 책임감을 더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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