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연구회(회장 김성남, 국민의힘 포천2)는 21일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메타분석을 통한 경기도 치유농업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농정해양연구회는 지난 4월에 전부개정한 '경기도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와 관련한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마련할 방침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경기도 현황에 맞는 방향으로 설계하기 위해 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치유농업 관련 연구를 수년 동안 진행하면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대중화를 위한 사업을 함께 기획하고 있는 그린포러스(주)가 올해 12월까지 용역을 수행한다. 이 날 열린 보고회는 용역사 대표인 박신애 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바이오힐링융합학과 교수가 참석하여 과업 수행계획, 추진 방향 등의 내용을 보고했다. 박신애 교수는 “국내외 치유농업에 관한 메타분석을 통해 생애주기별 치유농업의 효과를 분석하고 경기도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계획을 발표했다. 방성환 의원(국민의힘, 성남5)은 “치유농업 관련 연구는 많지만 실질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며, “경기도 농업·농촌 특성을 반영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연구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정해양연구회는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된 연구단체로써, 시장도매인제 도입 필요성 및 활성화 방안, 농업용 저수지 효율적 활용방안 등 경기도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현안 분석을 진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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