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체육관에서 ‘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같이 뛰는 심장으로 함께 뛰는 생활체육!’을 표어로 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 2246명을 포함한 45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회 종목은 뇌병변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절단기타 등 장애 유형 선수들이 생활체육 13개 종목과 명랑운동회 11개 종목 등 모두 2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생활체육 종목은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조정, 족구, 레이저사격, 탁구, 파크골프, 태권도 등 13개 종목이며, 명랑운동회는 단체줄넘기, 디스크골프, 쇼다운, 슐런, 스포츠스태킹, 윷놀이, 투호, 한궁, 훌라후프, 휠체어경주 등 11개 종목이 진행된다.

올해는 학생 참여자 확대를 위한 ‘스포츠스태킹’, 4차 산업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레이저사격’,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수영’ 등 3개 종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경기 첫날인 22일에는 배드민턴을 제외한 23개 종목이 고양종합운동장과 킨텍스 등 고양시 11개소에서 진행된다.

단, 론볼은 시흥시 론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배드민턴과 탁구 등 6개 종목에서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개회식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이동환 고양시장과 안동광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김경일 파주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등 시장과 군수,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최종현 보건복지위원장, 김완규 경제노동위원장 등 시․도․국회의원,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체육회 관계자, 도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이번 대회 개회식에 사용할 전력을 ‘재생에너지100%(RE100)’ 정책에 맞춰 녹색프리미엄 방식으로 약 17만kWh를 구매해 사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3 고양’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