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세계 차 없는 날’ 걸어서 출근하기 캠페인 실시최대호 시장 “친환경 교통생활 실천 계기 되길…탄소중립 실현 등 적극 추진할 것”
[경인통신] 최대호 안양시장이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걸어서 출근하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최 시장은 오전 7시 20분에 자택을 출발해 시청까지 걸어오며, 안양춤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평촌중앙공원을 들러 64개 전시·체험장 등을 둘러보고 시민 안전 관련 사항 등도 점검했다. 안양시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기념하고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도보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의 ‘지구를 위한 나의 한걸음’ 실천 행동으로 도보 또는 자전거 및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근 사진을 안양시 공식 페이스북에 사진과 댓글 남기기도 함께 추진했다.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에 안양시는 사전 참여 신청 결과, 유아 동반 출근 차량 등의 직원을 제외하고 전 직원의 약 85%인 1900여명이 환경 보호를 위해 동참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최대호 시장은 “오늘 캠페인이 많은 시민들에게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교통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정책, 시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정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차 없는 날’은 매년 9월 22일로, 출근 시 걸어서 또는 대중교통, 자전거 이용을 유도하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1997년 프랑스 라로쉐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부터 전국적으로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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