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양시는 21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시청 징수과와 구청 세무과 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병준 기획경제실장 주재로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지난 8월까지의 추진실적 및 향후 징수대책 등 올해 체납액 정리목표액 달성을 위한 징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체납액 정리목표액(정리보류 포함)은 201억원으로 8월말 기준 181억원을 정리해 목표액의 89.6%를 달성했다. 시는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운영해 부동산, 예금 및 가상자산 등 신속한 채권확보와 가택수색,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통해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해왔다. 시는 올해 남은기간 동안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납부하지 않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명단공개·출국금지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한다. 징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실태파악을 통해 정리보류를 실시해 행정의 효율성을 증대하는 한편, 지속적인 재산조회 등을 통해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징수 여건이 어렵지만 조세형평 및 자진납부 풍토 조성을 위해 징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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