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교박물관, 가족문화행사 '이웃과 함께하는 가을문화축제' 개최10월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야외에서
[경인통신=이영애기자] 세종대왕과 인연이 깊은 수원광교박물관이 한글날인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야외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가을문화축제’를 연다. 축제는 ▲행복한 국악한마당 ▲흥겨운 전래놀이 한마당 ▲아름다운 우리 손글씨 캘리그라피 체험 ▲전통문화 체험 ▲박물관 전시유물 체험 ▲수원특례시 역사문화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행복한 국악한마당’(국악공연)에서는 동요, 만화 주제가 등을 우리 악기로 연주하고, ‘흥겨운 전래놀이 한마당’(전래놀이)에서는 탈춤놀이, 강강술래, 게줄다락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켈리그라피(손글씨)를 활용해 가을 향기 담은 종이방향제, 마법종이 슈링클스(열을 가하면 플라스틱이 되는 종이), 꽃을 담은 엽서, 감성 책갈피, 투명토퍼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있다. 전통문화체험은 자개스티커 거울·전통민화 팽이·미니송편 만들기 등이, 수원특례시 역사문화체험은 수원이 종이 풍선 만들기, 수원이 타투 스티커 체험 등이 있다. 수원광교박물관이 있는 광교역사공원은 세종대왕의 장인인 심온 묘역과 동생 혜령군 묘가 있어 ‘세종대왕의 가족공원’으로 불린다. 이날 축제장에는 ‘광교역사공원을 지키는 세종대왕의 가족이야기’를 주제로 한 전시와 ‘세종대왕 인스타 포토존’을 운영한다. 광교카페거리와 함께하는 커피나눔 행사도 있다.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풍요로운 가을날에 시민들이 보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가족이 박물관을 찾아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박물관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해 광교박물관이 시민들의 친숙한 문화쉼터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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