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오산시는 지난 5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어르신들과 함께 ‘지혜와 경험의 가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는 주제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년 만에 재개한 행사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어르신 800여 명과 함께 노인대학 동아리 반에서 갈고 닦은 사물놀이, 민요,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식전 축하공연 분위기를 끌어 올렸으며 이후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를 위해 애쓴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평균 수명 증가로 인한 고령화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된 후, 1990년 빈에서 열린 제45차 유엔 총회에서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계기로 삼기 위해 10월 1일을 ‘세계 노인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한 것이 ‘노인의 날’의 시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 국군의 날과 겹침에 따라 그 다음날인 10월 2일을 법정기념일로 정하여 올해 27회를 맞이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축사에서 “어르신분들 모두가 번영된 대한민국의 현재 모습을 이루게 한 초석일 뿐만 아니라, 한 분 한 분 모두가 지혜를 품고 있는 보물이라 생각한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아울러 모든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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